▶ 올 가을 평균 12.5%…LCC는 26%, PCC도 13%나
포틀랜드 커뮤니티 칼리지(PCC)등 오리건주 내 17개 커뮤니티 칼리지의 올 가을 학기 등록금이 평균 12.5%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유진에 소재한 래인 커뮤니티 칼리지(LCC)는 수업료를 무려 26% 인상하는 계획을 확정했고 PCC도 13%를 올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인상계획이 실행되면 주내 최대규모의 2년제 대학인 PCC의 연간 수업료는 현재 1천8백달러에서 2,025달러로 오르게된다.
PCC는 이번 학기 등록생수는 3만6천여명으로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어 이들을 제대로 수용하기 위해서는 수업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오리건 커뮤니티칼리지 위원회의 캠 프리어스-브랠리 커미셔너는 “대학당국은 프로그램 축소가 아니면 수업료 인상 외에는 대안이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프리어스-브랠리는 이 같은 인상폭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 칼리지의 수업료는 종합대학의 절반 또는 1/3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모든 대학이 수업료를 크게 올린 것은 아니다. 클라카마스 커뮤니티 칼리지(CCC)는 정상적인 비용 증가분만을 반영, 수업료를 3%만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각 대학의 인상방침이 속속 발표되자 대학생들은 앞으로 수업료 마련이 더욱 어렵게 됐다며 걱정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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