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카고지역 낮 최고기온이 88도로 봄철기온으로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최고기온은 지난 1976년의 84도였다. 예년 평균기온보다 30도나 높은 이같은 더운 날씨는 멕시코만에서 불어 온 더운 바람때문인데 기상대는 이번 주말을 고비로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보했다. 한 여름을 방불케 한 이날 미시간 호변에는 썬탠을 하는 사람들과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로 가득했다. 조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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