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태권도연맹(USTU·회장 이상철)은 캘리포니아 태권도협회(회장 강병원) 주관으로 오는 5월4일 애나하임 컨벤션센터에서 2002년도 전미주 주니어 올림픽 태권도대회 캘리포니아주 예선을 개최한다.
한인을 포함, 가주전역에서 1,300여명의 6~17세 아동 및 청소년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나이와 띠별로 나누어 치러지며 각 부문의 금, 은, 동메달리스트 100여명이 오는 6월29일부터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가주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강병원 가주태권도협회 회장은 "올해에는 대회역사상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참가, 축제분위기 속에서 대회가 치러질 것"이라며 "본선에서 우승하는 선수들은 장학금과 함께 한국방운 기회도 부상으로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최근 USTU로부터 청소년 선도대사로 위촉받은 인기가수 유승준(태권도 공인 3단)씨가 도복을 입고 ‘금연’, ‘마약방지’, ‘폭력방지’라고 쓰여진 송판 3장을 격파하는 시범을 보이게 되며 출전선수 및 관중 앞에서 영어로 태권도 홍보 및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내자는 내용의 연설을 하게 된다.
이날 대회에 앞서 USTU는 유승준씨의 청소년대사 위촉식도 거행할 계획이다. 주최측은 이날 약 1만여명의 관중이 대회를 관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714-245-9900(조남수 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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