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막을 내린 ‘제66회 매스터스 골프대회’에서 경기 시작전부터 우승 0순위로 꼽히던 타이거 우즈가 2위인 레티프 구슨을 3타차로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는데.
○… 14일 마지막 라운드에는 한두타차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으나 타이거 우즈가 선두에 나선 가운데 다른 선수들이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줄줄이 무너져 내려 ‘호랑이 앞에 쥐꼴’이 되고 말아.
○… 시청률 조사에서도 타이거 우즈가 선두를 유지하지 못한 메이저 대회는 우즈가 선두로 나선 대회보다 시청률이 50%이상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우즈가 황제라는 것이 증명되고 있어.
○… 이날 골프를 시청한 한 한인 골퍼는 "우즈가 최고인 것은 확실한데 누군가 호적수가 나와야 더욱 골프가 재미있어지지 않겠느냐"고 한마디 촌평을 하기도.
한인차별도 있겠지만 실력으로 덮을수도
○…UC 버클리 한인학생회(KASO)와 한인 전문직협회(KAPS)가 공동 주최, 13일 UC 버클리에서 열린 한인 대학생들을 위한 직업 설명회에는 현직에서 활동중인 12명의 패널리스트들이 참가해 생생한 직업현장의 실태를 설명했는데,
○…한 대학생이 "한인이라는 것 때문에 혹시 차별이 있는가?"라고 질문하자 상반된 답변이 나오기도. 한 패널리스트는 "이력서를 한국이름으로 냈을 때는 연락이 없었는데 영어 이름으로 내자 인터뷰 통보가 많이 왔다"면서 어느 정도 차별이 있다는 것을 인정.
○…그러나 또 다른 패널리스트는 "한국계는 공부를 잘하고 열심히 일한다는 인식이 알려져 한인들을 오히려 선호하는 회사도 있다"며 "문제는 얼마나 실력을 갖추고 적극적으로 일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하기도. 결국 참석자들은 한인들이 일을 잘한다는 쪽으로 새로운 전통을 세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
국무장관 상대 승소 어쨋든 속 시원해
○…영주권 신청자에게 무조건 비자 발급을 거부하고 있는 주한 미국대사관의 불법적인 관행의 시정을 요구하는 소송이 미국에서 처음 한인변호사에 의해 제기된 것과 관련, 한인들은 속이 후련하다는 반응들.
○…형제자매 초청으로 한국에 있는 가족들의 영주권을 신청한 경우 영주권이 나오기까지 대략 15년을 기다려야 하는데 그동안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는 방문비자 뿐만 아니라 관광비자도 나오지 않는다는 것.
○…한인들은 "그동안 이런 일방적인 불이익을 당해도 혹시 피해가 있을까봐 항의도 못했는데 결과와 관계없이 소송을 제기했다는 것만으로도 시원하다"며 "이 참에 한인들이 모두 힘을 합해 당국에 정식으로 이 문제의 해결을 촉구해야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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