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동안 바람이 강하게 불던 북가주 지역은 월요일인 15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다 16일부터는 다시 바람이 잦아들면서 맑고 온화한 날씨가 될 것이라고 국립기상대가 예보했다.
15일 베이지역은 시속 40마일이 넘는 강한 바람이 계속되겠으나 16일부터는 다소 구름이 끼는 맑은 날씨에 기온은 60도에서 70도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북가주 지역 최저기온은 42도에서 49도로 약간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주말동안 강한 바람으로 곳곳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에서는 일요일인 14일 30여척의 보트가 사고를 당하거나 좌초돼 해안 경비대가 하루종일 이들의 신고전화를 받고 출동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또 샌프란시스코 그레치트 하이웨이는 모래바람으로 인해 폐쇄됐으며 포인트 레이스에서는 바람으로 나무가 넘어지면서 주택을 덮쳤다. 산타 크루즈와 페닌슐라 지역도 강한 바람으로 인해 수천가정의 전기가 끊어졌다.
그러나 이같은 강한 바람은 비행기 이착륙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공항 관계자들은 이같은 바람이 겹쳐서 부는 이른바 ‘크로스 윈드’가 아니어서 비행기 이착륙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립 기상대에 따르면 이같은 강한 바람은 비정상적인 현상은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북쪽의 저기압과 동쪽의 고기압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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