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습관이 여기까지 오게한 것 같아요"
미스코리아 워싱턴 진의 영광을 안은 인현주(22)양은 당선사실을 믿을 수 없다는 듯 눈물을 글썽였다.
"진에 뽑히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인양은 "본선에서도 최선을 다해, 워싱턴 동포의 미를 과시하겠다"고 당당히 말했다.
키 170cm, 몸무게 45kg, 34-23-34의 몸매를 자랑하는 인양은 에어로빅으로 아름다움을 가꿨다고. 인양은 큰 눈과 작은 얼굴을 매력포인트로 내세운다.
인순근·박미순씨의 3녀중 막내인 인양은 서울출신으로 한국에서 계원예고 2년을 마치고 97년 도미, 애난데일 소재 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있다.
고교 입학전 연기학원에서 연기를 배웠다는 인양은 좋아하는 영화배우로 ‘아가씨와 건달들’의 한석규를 꼽았다.
장래 연예인 토털매니지먼트를 하는 사업가가 꿈이라는 인양은 연기공부를 계속해 기회가 되면 배우나 탤런트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요리와 여행이 취미인 인양은 스키와 탈춤, 한국무용에도 조예가 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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