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워싱턴 한인사회 최고의 미인을 뽑는 미스코리아 워싱턴 선발대회에서 인현주양(22)이 영예의 ‘진’을 차지했다.
진과 함께 마지막까지 아름다움을 겨룬 ‘선’(미스 우드맨생명보험)에는 서세정양(22), ‘미’(미스 코카콜라)에는 이미리양(19)이 각각 뽑혔다.
본보와 미주서울방송(AM1520) 주최로 12일 저녁 북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컬쳐럴센터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는 미스 현대자동차에 신민소양(21), 미스 칵스 커뮤니티케이션에 이주리양(20), 인기상에 장미양(18)이 각각 선발됐다.
진에 뽑힌 인현주양은 오는 5월 18일(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미스코리아 본선대회에 워싱턴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선’과 ‘미’ 그리고 미스 현대자동차, 미스 칵스 커뮤니케이션 등 입상자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졌다.
미주서울방송 아나운서 이복실씨와 심재문씨(WK-TV)의 사회로 진행된 이 대회는 6백여명의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대회에 출전한 10명의 미인들은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야회복, 숭여복 및 인터뷰 심사에서 한치의 양보없는 미의 경염(競艶)을 벌였다.
이 대회의 심사는 정세권 위원장 등 9명의 심사위원들이 담당했으며, 10명의 출전자 중 야회복, 인터뷰, 수영복 심사를 거쳐 6명의 결선 진출자를 가린 후 최종 심사에서 입상자들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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