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이 13일 인천을 시작으로 5월9일 서울대회까지 12개 권역별 순회투표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인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경선투표엔 국민참여경선제에 따라 당원과 대의원, 일반국민 선거인단 등 총 2천285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전자 투개표를 통해 오후 5시45분께 첫 경선 결과가 발표된다.
인천 판세는 이회창 후보의 절대적 우세속에 이부영, 최병렬, 이상희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합동유세에서 기호 1번 이부영 후보는 ‘남북간 긴장을 조성하고 극우적 사고를 가진 지도자로는 인천의 미래가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이상희 후보는 ‘21세기 정치개혁은 정보화로, 21세기 경제기적은 과학기술로, 21세기 국가미래는 창의성 교육으로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회창 후보는 ‘지금 이 나라는 무능한 여당의 끝을 알 수 없는 정책실패로 뒷걸음질치고 있고 우리 국민은 부패한 정권의 깊이를 알 수 없는 게이트들로 절망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며 ‘12월 대선에서 승리, 반드시 정권을 돌려드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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