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이 국방외국어 대학원(Defense Language Institute)이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학생들의 한인 커뮤니티 현장 견학을 실시한다.
몬트레이 국방외국어 대학원의 마이클 크리드 (Michael J.Creed) 한국어학교 부학장은 11일 "동교 재학생들에게 직접 한인들의 문화와 생활상을 보여주기 위해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 대학의 최상진씨 안내로 데이빗 크레톤(David Clanton) 군사학 전문교수와 함께 이날 본보를 방문한 크리드 부학장은 이같은 계획을 밝히면서 신문 발행과정 견학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동대학의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오는 10월부터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 30-40명이 조를 이루어 매월 2-3회 한인들의 생활 현장을 돌아보며 대화도 나누게 된다. 현재 견학 대상은 아시아박물관 한국실과 한국학교, 언론사, 한인 마켓등을 실시할 계획으로 사전 답사 및 협의에 나서고 있다. 30여년간 외교관 생활후 1년전부터 동교에서 강의를 맡고있는 최상진씨는 "교실에서가 아닌 현장에서 감각을 익히기 위해 한인사회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몬트레이 국방외국어대학원의 한국어학교에는 현재 700여명의 학생이 한국어와 문화,역사를 배우고 있다.
손수락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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