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 교육자 컨퍼런스 일환으로 개최된 제11회 연례 장학금 수여 만찬이 11일 다운타운 할리데이인 시티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백명 이상의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만찬에 참석한 교육 관계자들은 각기 종사하는 분야의 현황을 전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이날 만찬 행사는 수잔 백 NAAPAE(National Association For Asian & Pacific American Education) 일리노이 지회장의 사회로 시작, 데일리 시카고 시장 대신 참석한 진 리 시장실 수석보좌관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올 NAAPAE 장학생으로는 하바드 대학에 재학중인 스캇 리씨를 비롯, 아브하이 샤(마운트 샌 안토니오 대학), 프리실라 팜(로웰 고등학교), 마이클 홍-탁마(뉴튼 노스 고등학교)씨 등이 선발됐고 NAAPAE 일리노이 지회 장학생으로는 레인텍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한인 미리암 김양을 비롯, 크리스티나 스미스(케네디 고등학교), 칸루 지아(하바드 고등학교) 등이 선정됐다. 이 자리에서는 시카고 교육청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패트리샤 김씨를 비롯, 매더 고등학교의 존 버터필드 교장, 매리 아시에르토 리들리 네틀호스트 스쿨 미술교사 등이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정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