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부터는 빅게임보다 당첨금액이 훨씬 많아지는 ‘메가 밀리언 게임’이 새로이 탄생한다. 복권당국에 따르면 ‘메가 밀리언 게임’의 당첨금은 1천만 달러부터 시작, 최고 5억 달러이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빅게임의 경우 첫 주 당첨금은 500만 달러며 지금까지 최고액은 2000년 5월의 3억6,300만 달러였다.
그러나 당첨금이 높아진 반면 ‘메가 밀리언 게임’의 당첨확률은 그만큼 낮아지게 된다. ‘메가 밀리언 게임’은 1-52까지의 숫자 조합중 당첨번호를 고르기 때문에 1등 당첨확률이 1억3,500분의 1이어서 1-50까지(빅머니볼은 1-36)의 숫자조합에서 고르는 빅게임의 7,600만분의 1보다 크게 낮아진다.
오는 5월15일부터 시작되는 ‘메가 밀리언 게임’은 기존 빅게임 참가주인 일리노이, 조지아, 매릴랜드, 메사추세츠, 미시간, 뉴저지, 버지니아주외에 뉴욕과 오하이오가 추가로 참여하며 9월에는 워싱턴주도 동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복권 1달러어치를 구입하면 55센트는 당첨금으로 적립되며 35센트는 교육기금으로, 나머지는 복권국의 운영자금으로 쓰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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