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x Communications’가 제공하는 ‘하이 스피드 인터넷’ 사용료가 7월 1일부터 5달러 이상 인상된다.
또 이날부터일부 Cox 고객들이 갖고 있던 E-메일 주소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Cox 인터넷 이용자들은 7월 시작 몇주전부터 현 E-메일 주소와 새로운 주소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6월30일 이후에는 @ 사인 다음에 ‘Roadrunner.com’이라는 주소는 없어지고 ‘cox.net’가 등장하게 된다.
대부분의 Cox 고객들은 사용료가 17%가 인상된 34.95달러를 지불하나 케이블 TV를 시청하지 않는 ‘하이 스피드 인터넷’ 이용자들은 25%가 인상된 49.9 5달러를 내야 한다. 현재 Cox는 케이블 모뎀 사용료로 매달 15달러를 부과하고 있으나 사용자들은 100-200달러 상당의 모뎀을 직접 구입해 이용할 수도 있다.
Cox의 이런 조치는 ‘데이타 네트워크’ 업체 ‘앳 홈’이 파산하면서 불가피해졌는데 전국에 수백개의 통신회사와 거래하던 ‘앳 홈’은 올해 초 도산했다. 그 이후 다른 케이블 회사와 마찬가지로 Cox도 고객들에게 서둘러 인터넷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경쟁 업체 타임 워너가 소유한 ‘로드러너 인터넷 서비스’에 하청을 줘왔으나 오는 7월부터 자체 회사를 통해 서비스를 공급한다.
Cox는 훼어팩스 카운티내에 3만5,000여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국적으로는 80여만명이 Cox를 이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게리 맥콜럼 부사장은 "이미 60여만명의 고객에게 자체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이 있어 훼어팩스 카운티 고객에게도 불편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용자들은 새로운 서비스를 받기 위해 Cox가 무료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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