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비엔나에 소재한 통신회사 스틱독 텔레컴( Stickdog Telecom, Inc. 대표 차옥신, 이하STI)은 로컬, 장거리, 국제전화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 1997년 한인 동포 여성 차옥신씨가 설립한 이 회사는 현재 30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중소기업으로 성장,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지역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사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아직까지 주고객은 미국인이 90%를 차지할 정도로 한인사회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워싱턴 지역의 대표적인 로컬 전화회사 버라이존이 장거리 전화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지 않은 반면 STI는 장거리 및 국제전화 서비스, 초고속 인터넷 접속(SDSL, ADSL)서비스까지 모든 것을 취급 ‘원 스탑 쇼핑’의 장점을 자랑하고 있다. 또 대부분의 중소 통신회사가 장거리 서비스만을 취급하고 있는 데 반해 STI는 미국회사도 취급을 꺼리는 로컬 전화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어, 고속 성장하고 있어 미국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STI가 제공하고 있는 로컬 전화의 경우, 전화번호 신청부터 연결, 설치 등과 함께 콜러 ID, 전화 대기(Call Waiting), 리턴 콜, 3-웨이 콜링, 콜 블록, 보이스 메일등 버라이존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요금은 버라이존보다 모든 요금이 10% 낮게 책정돼 있다. 전화시스템 역시 버라이존과 똑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음질 등은 최상을 자랑한다. 장거리 전화와 국제전화 서비스의 경우 월 수수료없이 언제든지 분당 10센트의 저렴한 가격에 사용 가능하다.
또 하나 STI가 자랑하는 것은 전혀 판촉전화를 이용한 텔레마켓팅을 하지 않는 경영방법에 있다. 특히 장거리 전화 회사의 경우 날이 갈수록 시장경쟁이 치열해져 대다수의 회사가 늦은 저녁시간까지 집으로 전화를 걸어 판촉활동을 벌이는데 STI는 전혀 텔레마켓팅을하지 않고 신문과 방송광고만을 이용하고 있는 것.
차 대표는 "하루일과가 끝나고 집에 들어가 쉴 만하면 쉴새없이 울려대는 텔레마켓팅 전화에 누구나 짜증스런 기억이 있을 것"이라며 " STI는 숨겨진 요금없이 정직과 성실, 신용을 바탕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고객이 늘고 있다"며 정직을 모토로 통신시장에서 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99년 버지니아 비엔나가 선정한 "올해의 기업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문의(703)255-1004 또는 kr.stickd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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