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교정수술(레이식)의 안전성이 홍보되면서 근시교정수술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10일 임한국 안과전문의가 ‘눈의 건강과 근시 교정수술’에 대한 세미나를 스웨디쉬 병원에서 가졌다.
근시교정수술은 눈의 0.5mm(종이 5장 두께)의 각막 두께중 0.16mm의 두께를 정밀히 잘라내고 그 각막속의 속살을 레이저로 해당도수만큼 태운후 잘라둔 각막을 원상태로 복원시키는 수술이다. 이는 시술전 점안 마취약을 눈에 넣어 하므로 통증이 전혀 없으며 수술후 개인시력에 따라 짧게는 3-4시간, 길게는 2주가 지나면 시력이 돌아온다. 노환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근시교정수술이 가능하나 근시나 난시에 따라 수술 성공률의 차이가 있으며 부작용도 생길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술 받기전 정밀한 눈 검사와 자신의 시력상태에 대해 의사와 충분히 상담한 후 결정해야 한다.
한인들이 많이 앓고 있는 병으로 유전이나 고도 근시, 노환등의 원인으로 생기는 녹내장은 약치료가 가능하고 속이 메스껍고 눈에 통증을 느끼는 증상을 보이는 급성녹내장은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증상을 보이는 백내장은 수정체가 맑지 않아 생기는 병으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넣는 수술로 치료가능하며 성공률은 98%다.
임한국 안과전문의는 “일단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시력은 이상이 생겼을 때 즉시 치료할수록 회복가능성이 높다”고 눈의 건강관리법을 당부했다.
조윤정기자 yj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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