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한인 노인들이 샌프란시스코나 오클랜드등의 특정 아파트에 들어가기 위해 수년씩 기다리거나 뒷돈을 내는 경우가 있으나 베이지역에 수많은 노인아파트들이 바로 입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따르면 알라메다와 콘트라 코스타, 산타 클라라 및 샌프란시스코 카운티에는 166개의 노인 아파트가 있으며 대기기간이 1년미만에 바로 신청할 수 있는 노인 아파트의 수는 50개나 된다.

이들 50개의 아파트중 한인노인이 이미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수도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에 있는 아파트를 포함해 15개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15개의 아파트중 Aveline Apartments(221 Bryant Common, Fremont , CA 94539
510-353-1510 - Elaine Brown), Beth Asher(3649 Dimond Avenue. Oakland , CA 94602 510-647-0700), Eden Villa(2015 Mt Diablo Blvd, Walnut Creek , CA 94596 925-256-8708), Park Village Apartments(3761 Park Blvd. Oakland , CA 94610 510-531-2510)등 4개 아파트에는 한국어 구사 스태프도 있다.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의 사이몬 리씨에 따르면 "많은 한인 인구가 프리몬트쪽으로 내려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 노인들이 오클랜드나 샌프란시스코지역의 노인아파트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면서 "프리몬트 지역에도 시설이 좋고 빠른 시일내 입주가 가능한 노인 아파트들이 있으며 기후도 샌프란시스코보다는 노인들에게 훨씬 좋다"고 말했다.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는 이들 166개의 노인아파트에 대해 매달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게시하고 있다.

또 웹사이트는 대기기간, 신청 가능 여부, 장애자 시설, 카운티, 도시, 식사 제공, 한인 거주, 한국어 사용 스태프등이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에 따라 원하는 아파트를 선별해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갖고 있어 보다 많은 한인들이 이용할 경우 손쉽게 노인 아파트를 구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 웹사이트 주소는 www.kcceb.org이며 홈페이지 접속후 한글로 전환한후 왼쪽 바 메뉴중 캠페인으로 들어가 4번 주택 캠페인을 누르고 또 들어가 위쪽바의 노인 아파트 버튼을 누르면 정보를 얻을 수 이쓴 페이지가 나온다.

자세한 문의는 (510) 547-2662.

홍 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