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7일까지 포스터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백범 김구 겨레 사랑전에 참석한 김우전 김구 선생기념사업협회 고문은 김구 선생의 살아 생전 모습에 대해 “민족사의 표상인 김구 선생은 소탈하고 정직하며 용기있는 분이었다”고 회고했다.
김구 선생이 피살되기 전까지 김구 선생을 보좌했으며 해방 전부터 한국 애국지사들과 김 구 선생의 연락책을 맡기도 했던 김씨는 또한 “김구 선생은 평생을 조국의 해방을 위해 몸바쳤다. 포용력이 있어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은 김 구 선생은 1949년 흉탄에 맞아 서거하기 전까지도 일신의 구차한 안일을 위하여 단독정부를 세우는데 협력하지 않겠다는 통일의지를 지키셨던 위대한 지도자였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이번 백범 김구 겨레 사랑전을 통해 김구 선생의 정신을 다시 새기고 특히 1.5세나 2세들에게 우리 민족에게도 훌륭한 지도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싶다고 말했다.
팔 순의 고령에도 김구 선생의 민족적 정신을 알리기 위해 시카고를 방문중인 김씨는 마침 전시장을 찾은 외손자에게도 김 구 선생에 관한 얘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이형준 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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