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가 주최한 ‘제6회 구연동화대회’에서는 소속학교를 대표해 참가한 어린이들이 미국식 한국어(?)를 구사하기도 해 청중들의 폭소가 터지는 등 시종 활기있게 진행됐는데,
○…문제는 3명의 심사위원중 아동극작가 주평씨만 대회 시작전에 도착하고 문묘순 교육원장과 조은미 부회장은 나타나지 않아 주평씨 혼자서만 심사를 하면서 대회를 시작한 것.
○…문원장과 조 부회장은 시작후 거의 1시간이 지나 참가자의 절반인 12명의 동화구연이 끝난 후에야 나타났는데, 이들이 함께 나머지 절반 참가자들의 심사를 하자 일부 청중들은 "과연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느냐?"고 수군거리기도.
○…이를 본 한 학부모는 "이유가 어떻든 2세들을 위한 교육적 행사에 심사위원이 늦은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비난하면서도 "제시간에 대회를 시작한 한국학교협의회는 잘한 일"이라고 칭찬하기도.
"한국인 김태연으로 불리고 싶다" 수상소감 피력
○…실리콘 밸리의 대표적인 한인 기업인 김태연회장이 최근 미 주류사회가 주는 상을 잇따라 수상해 다시 화제.
○…김회장은 지난달 14일 실리콘밸리의 여성비영리단체인 우먼스펀드가 시상한 ‘올해의 여성 성취상’ 기업부문상을 받은 데 이어, 18일에는 캘리포니아주의회에서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에게 주는 ‘올해의 여성상’을 수상.
○…또 오는 24일에는 미국 YWCA가 성공을 인정받은 여성에게 주는 TWIN(Tribute to Women and Industry)상의 유력한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는
것.
○…미 업계 1위의 반도체 장비 분야 벤처기업을 이끌고 있는 김회장은 지난 95년 1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실리콘밸리에서 한국인 신화를 창조한 인물로 지난 68년 단신으로 미국에 와 여성 최초의 미국 공인 태권도 8단 등 숱한 화제를 낳기도.
○…김회장은 14일 여성성취상 수상소감에서 "작은 나라 한국에서 와서 오늘날 세계 하이테크산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자가 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끝까지 한국인 김태연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해 식장을 숙연하게 했다고.
미국 원정출산으로 산후조리원 호황
○… 자녀들이 미국 시민권을 얻게 하기 위해 만삭의 몸으로 비행기에 몸을 싣고 미국으로 오는 한국의 임산부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 로스앤젤레스의 경우 1년에 태어나는 한인 신생아의 수가 2,000명인데 원정분만을 하는 한인의 수가 240여명에 달해 10%를 차지하고 있다고.
○… 이같은 원정분만으로 인해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산부인과와 산후 조리원은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고.
○… 그러나 일부에서는 "자식들을 병역의무에서 벗어나게 하고 유학때 학비를 절감시키려는 얄팍한 의도"라며 못마땅해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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