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계당국 분석, 경기둔화 17,000개 일자리 축소 예상
애리조나의 경제가 올 한해동안 계속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여 일자리를 찾는 일이 쉽지 않을 것 같다.
관계 당국이 내놓은 2002~03년 예측 자료에 따르면 애리조나의 업계는 경기둔화에 적응할 수 있는 수준의 노동력과 비용억제를 위해 올해 1만7,000개의 일자리를 축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리조나의 경제는 지난 1991년이래 가장 느린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그로 인한 일자리 축소는 투산 등의 지역보다 경제의 본바탕인 밸리 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는 거의 모든 부문에서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는데 특히 그 가운데서도 건축 5%, 제조업 5.8%가 될 것이고 호텔과 숙박업이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봤다.
음식을 비롯한 자동차와 의류 그리고 백화점 업계는 이윤증대 압박에 못 이겨 1,400개, 교통 및 통신과 공공사업 역시 노동력을 현재에서 5% 이상 각각 축소할 예정이다. 이밖에 금융과 보험 그리고 부동산 부문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하는 반면, 정부의 헬스 서비스와 교육부문은 올해와 내년 2년에 걸쳐 계속해서 고용증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내년에는 경제 추진력 증진으로 5만5,000개의 일자리가 건축을 비롯 제조, 서비스, 상업, 교통, 통신, 공공사업 등 거의 전부문에서 추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밸리 지역의 올해와 내년 고용기대 상황을 업종별로 전년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괄호안 2001년)
▲비농업=2002년 -1.5%(1.1%), 2003년 2.2%
▲제조=-5.8%(4.1%), 1.4%
▲건축=-5%(2.4%), -0.9%
▲교통·통신·공공사업=-6.7%(1.9%), 1.7%
▲상업(소매업 포함)=-0.6%(1.7%), 1.9%
▲서비스=-1.3%(0.3%),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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