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황정순)는 7일 저녁 한인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제 27대 정·부회장으로 김혜일·김철만씨를 선출했다.
유옥현 선거관리위원장이 진행한 선거에서 단독출마한 김후보는 참석자들의 압도적 찬성으로 당선됐다.
김혜일 신임회장은 "한인회장으로서 할 일이 너무 많다"면서 "한인사회를 위해 뭔가 꼭 해보고 싶으므로 동포들의 조언과 질책"을 당부했다.
김 신임회장은 "각 카운티에 한인회를 구성하고 현 한인회를 연합회로 바꿔, 지역별로 유권자등록 캠페인등 한인들의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 사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김철만 부회장은 "회장을 잘 보좌해 동포들의 권익신장에 노력하겠다"면서 "노인과 장애자를 위해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는 프로그램을 시행하는등 그동안 한인회가 하지 못했던 일들과 시민권자협회 등과 협의, 유권자등록 및 선거참여 등을 통해 주류사회에 대한 진출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회장은 당선후 황정순 회장으로부터 한인회기를 인계받고 임기를 시작했다.
회장 선출에 앞서 박춘기씨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황정순 회장은 재임기간중 후원해준 임원 및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다.
또 안성학 수석부회장 겸 재무가 총수입 11만111달러 57센트, 총지출 10만8,887달러 35센트, 잔액 1,224달러 22센트의 2000년 5월부터 2002년 2월까지의 결산보고를 하고, 참석자들은 박정옥 감사의 감사확인후 이를 인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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