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 100주년 기념사업회 샌프란시스코 지역협의회 준비위원회(위원장 김근태)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협의회 구성을 마치고 임원과 사업내용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오클랜드 삼원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근태 위원장은 "협의회의 1차 임원구성이 끝났다"면서 "기념사업 총회 총회장은 김창원(하와이), 명예회장은 이종문(샌프란시스코), 홍명기(로스앤젤레스)로 결정이 됐다"고 말했다.
또 준비위원장인 김근태씨는 지역협의회 회장겸 총회 공동회장으로 결정됐다.
총회 사무총장은 민병용씨.
김근태 회장은 미주 전국사업으로는 ▲전명운, 장인환 의사 동상 건립사업 ▲독립유공자 및 노동이민 선구자 활동지역 발굴 및 활동사항 발췌, 유적지 보전사업 ▲차세대 지도자 발굴 및 육성사업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샌프란시스코 지역사업으로는 상항지역 이민 100년사 편찬사업으로 ▲외교사절 및 독립의사 활동사항 ▲노동 이민사 ▲유학생 취업, 사회, 경제, 문화, 예술인, 정치인 및 체육인 활동사 ▲이민 100주년 기념 100인집 ▲이민 100년 화보집 발간 ▲독립유공자 및 각계 이민 선구자 생존자 기록 발췌등의 사업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사업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완료하고 보존 사업을 계속 추진하게 된다.
김근태 회장은 이같은 사업을 위해 총 28만 7,000달러의 예산을 책정했으며 골프대회와 음악회, 모금활동, 주류사회로부터의 후원금으로 예산을 충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조형물 인근에 이민 100주년 기념탑 건립도 포함되어 있다.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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