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수산업계 "인종별로 선호달라 매출 증가 기대"
오는 31일 ‘부활절 대목’을 앞두고 한인 수산인업계가 분주하다.
전통적으로 수산업계에서는 부활절이 크리스마스보다 훨씬 큰 대목으로 꼽히고 있다. 예수가 금요일에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을 추모하기 위해 금요일마다 고기를 먹지 않는 미국의 풍습 때문으로 특히 부활절 주간에는 대부분의 가정들이 이러한 풍습을 지킴에 따라 수산물의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수산업계는 이 기간동안 인종별로 선호하는 수산물의 종류가 다양해 대부분의 품목들이 고르게 매출이 크게 증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요 증가로 가격도 인상되는데 최근 들어 평균 10~15% 값이 인상됐는데도 불구하고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종별 선호 수산물로는 백인의 경우 광어와 가자미 종류, 새우 등을 좋아하고 흑인은 생태와 도미, 청어 등을 주로 즐기고 있다. 또 히스패닉계는 도미와 민어, 삼치를 주로 사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산인협회 김정환 회장은 "부활절을 앞둔 이번 주가 일년 중 가장 바쁠 때"라며 "지난해 테러 사건 이후 침체됐던 수산업계가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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