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S 국경 단속 강화…차량 급행 입국제도 7월 부활
미국과 캐나다를 오가는 여행객들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연방이민국(INS)은 영주권자의 경우 ‘그린카드’를, 시민권자의 경우 여권 등 시민임을 확인하는 증명서를 꼭 지참할 것을 주문했다.
방문자나 유학생 등 합법적인 신분으로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INS가 발행하는 입국비자 종류와 체류기간이 찍힌 출입국 증명서(I-94), 캐나다 방문기간에 유효한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유학생의 경우 입학허가서(I-20)를 지참하면 된다.
INS는 또 국경을 자주 통과하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무선 신원조회 시스템인 ‘넥서스’(NEXUS)를 이용한 급행 입국제도를 7월중 부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급행 입국제도는 9·11 테러 이전에 미국과 캐나다를 자주 왕래하는 사람을 위해 캐나다에서 미국을 자주 방문하는 차량은 ‘CANPASS’, 미국에서 캐나다로 들어가는 차량은 ‘PACE’라는 표지를 부착하면 검문소의 급행 노선을 이용, 간단한 검문만으로 국경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이 제도는 테러사건 이후 폐지됐었다.
한편 게리 락 워싱턴 주지사와 존 맨리 캐나다 부수상은 25일 미국 세관원들이 캐나다의 밴쿠버, 핼리팍스, 몬트리얼 등 국경지역에 주재하고 캐나다 세관원들도 시애틀, 타코마, 뉴저지 지역 등에 파견돼 양국간의 화물과 차량 수송을 감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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