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스라엘에서 팔레스타인 자살폭탄 테러로 인해 8명의 사망자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예정대로 미국 중재 하에 휴전을 위한 고위 안보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프라임 스네 이스라엘 교통장관은 18개월에 걸친 유혈분쟁을 멈추기 위한 휴전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스네 장관은 민간인들에 대한 공격이 계속될 경우 이스라엘은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빌 아부 루데이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보좌관은 앤서니 지니 미국 특사의 주재로 이날 밤 열리는 안보회담의 팔레스타인측 참석자 명단을 제출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며칠간이 평화협상의 중대고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성명을 통해 테러를 비난하면서 “우리는 지니 특사의 정전협상 중재를 비롯한 국제 평화중재 노력이 실패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7시(현지시간) 이스라엘 북부에서는 자살폭탄 테러범 한 명이 아랍계 이스라엘 주민을 가득 태운 버스에 폭탄을 터뜨려 자신을 포함해 8명이 숨지고 30명 가량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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