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18일 웨스트뱅크 베이트 잘라에서 철수하기 시작했으며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자치지역 베들레헴에서도 철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이 18일 밝혔다.
팔레스타인 보안 관리들은 이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보안관리들이 베들레헴 지구 베이타 잘라 마을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구협력사무소에서 만나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자치지역 베들레헴에서도 철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 공영 라디오는 비냐민 벤 엘리저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이스라엘군이 재점령한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에서 오늘 철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야세르 아베드 라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공보장관도 팔레스타인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군이 오늘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에서 철수키로 합의됐다. 이스라엘군은 반드시 철수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 것이다. 이는 앤서니 지니 미국 특사가 원하지 않는 일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CNN은 이스라엘 소식통들을 인용, 이스라엘이 이 지역에 대한 안보책임을 팔레스타인에 넘겨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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