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 개솔린 가격이 최근 두달간 가파른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같은 오름세는 오는 메모리얼 연휴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가주 자동차클럽(AAA)에 따르면 15일 현재 LA와 롱비치 지역의 평균 레글러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1달러 47센트로 불과 1주일전에 비해 11.4센트나 인상됐다. LA지역 개솔린 가격은 지난 한달간 무려 20센트가 올랐다. 또 샌디에고 지역의 평균 가격도 15일 현재 갤런당 1달러 51센트로 지난주에 비해 9.4센트가 인상됐다.
남가주 개솔린 가격은 9주전부터 오르기 시작했으나 최근 2주간 남가주지역에 개솔린을 공급하는 2개 주요 정유공장이 제조과정의 문제로 개솔린 생산을 대폭 줄이면서 전체 남가주 지역 공급량 부족을 초래, 인상폭이 특히 컸다.
남가주 자동차 클럽 제프리 스프링 공보관은 "전통적으로 수요가 적은 1월과 2월에 정유공장이 생산량을 줄이면서 3월들어 늘어난 수요를 아직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 경가 빠른 속도로 되살아나면서 수요가 예상외로 급증했고 일부 공장이 고장으로 생산을 일시 중단한 것도 부족현상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남가주 자동차 클럽과 정유 업계에서는 남가주지역의 개솔린 가격이 앞으로도 두달간은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5월27일 메모리얼 데이 연휴까지 현재 가격보다 평균 30센트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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