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한 시장 팍스 국장 회견
▶ 버몬트-윌튼사이 타운내 부지 선정
LA시 치안시설 개선을 위한 공채발행안인 발의안 Q의 통과 확정(본보 12일자 1면 보도)으로 한인타운 내 경찰서 신설이 현실화된 가운데 새로운 경찰서의 완공 시기는 앞으로 4∼5년 후가 될 전망이다.
제임스 한 시장과 버나드 팍스 경찰국장 등 시정부 관계자들은 13일 노스할리웃 경찰서에서 LA시민과 유권자들에게 발의안 Q 통과에 대해 감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5년 내에 한인타운 경찰서 등 치안시설 신축 및 개선 작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설될 한인타운 지역 경찰서에 대해 팍스 국장은 "5만스퀘어피트 이상 규모로 모든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규 경찰서가 될 것"이라며 "우선 부지를 선정하는 게 급선무이며 이후 공청회 등을 통해 신설 경찰서의 디자인 등에 대한 커뮤니티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타운 일부를 관할하는 탐 라본지 시의원(4지구)은 "신설 경찰서의 위치는 버몬트와 윌튼 사이 윌셔 블러버드 인근으로 정해질 전망이며 늦어도 2∼3년 내에 착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LA시는 발의안 Q에 따라 6억달러의 공채를 발행, 한인타운 지역과 밸리 등 2개의 경찰서 신설과 함께 노후된 램파트 경찰서 등 4개 경찰서 재건축, 911 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제임스 한 시장은 "경찰 및 소방시설의 신설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좀더 빠르고 향상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프로젝트가 약속된 기한 내에 차질 없이 완료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하 기자> chris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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