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졸업장이 없는 한인 성인들이 단기간 내에 고교졸업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젊음의 집(대표 김기웅 목사)은 13일 그린패스쳐 아카데미에 6주간의 수강을 통해 고교 과정을 모두 마칠 수 있는 고교 졸업 집중과정(Intensive Program)을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젊음의 집에 따르면 고교 졸업 집중과정은 21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자격증을 갖춘 교사들이 영어, 수학, 과학, 역사, 심리학 등 고교 핵심 교과과정을 가르치게 되며 수강을 완료하고 시험 통과후 고교 졸업장을 받게 된다. 입학담당자 헬렌 이씨는 "집중과정을 마치면 정규 고교졸업과 동일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졸업자에게는 취득학점 인정, 성적증명서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고 밝혔다.
오는 4월13일부터 5월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고교 집중과정의 모집인원은 10∼20명이며 4월 첫주까지 등록을 마감한다.
김기웅 목사는 "고교 졸업장이 없어 대학 진학이나 군대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집중과정은 이들에게 고교학력 취득기회를 제공하고 자신감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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