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랜스의 한인 거주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 어머니 최모씨와 두 자녀가 각각 중·경화상을 입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새벽 5시8분께 토랜스 ‘서머우드 팍’(1500 Hickory Ave.)의 2베드룸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한인 최모씨 집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 당시 잠을 자고 있던 최씨와 두 자녀가 화상을 입고 카운티-USC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최씨는 코와 발에 약간의 화상을 입고 곧바로 퇴원했으나 최씨의 딸(12)과 아들(8)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최씨의 딸은 현재 안정상태이나 아들은 11일 아침 수술을 받은 상태이다.
토랜스 소방국의 마이크 프릿지 수사관은 "최씨의 남편 김모씨는 화재가 일어나기 약 1시간 전에 출근, 피해를 입지 않았다"며 "이날 화재로 인해 침실 1개와 화장실이 심하게 탔으며 총 4만여달러의 재산피해를 냈다"고 밝혔다.
이 수사관은 "최씨의 침실에 전화가 없어 신고가 늦게 들어왔다"며 "큰 인명피해로 연결될 뻔했으나 다행히 알람이 작동, 더 이상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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