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경찰국의 심각한 인력난과 재정부족으로 경찰국내 마약남용방지교육(DARE) 프로그램이 폐지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LA타임스에 따르면 LA경찰국은 현재 부족한 인원과 운영비 때문에 몇 가지 특수프로그램의 중단을 신중히 고려하고 있으며 이중 DARE의 폐지가 전망되고 있다.
경찰당국은 지난 2년동안 경관부족이 심화되자 이 프로그램에 대한 인원 삭감을 실시했으며 최근 LA경찰국 커미션 릭 카루소 회장은 DARE 프로그램 경관들을 순찰 등 거리임무로 배체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으며 이 제안은 이번주 커미션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카루소 회장의 제안은 LA경찰국 경관들의 대표기관인 ‘폴리스 프로텍티브 리그’에 의해서도 강력한 지지를 얻고 있으며 제임스 한 시장의 의견과도 일치하고 있는 상태다. 제임스 한 시장은 내년도 시예산의 균형을 위해 몇몇의 학교를 제외한 LA지역 학교에서 DARE 프로그램 경관 수를 축소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버낙드 팍스 국장은 이 프로그램이 그동안 커뮤니티의 안전에 기여한 것을 근거로 일정 수준의 유지를 주장할 계획이다.
지난 83년부터 시작된 DARE 프로그램은 LA경찰국 경관들이 학생들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교육하는 것으로 그 효과를 인정받았고 전국적으로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이 확대돼 왔다.
한편 DARE 프로그램 외 LA경찰국내 마약단속국, 메트로 디비전 등 여러 특수부서들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jjrh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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