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누드모델로 등장시킬만한 여자골프 세계 최고의 섹시스타는 누구냐.
LPGA 여자 골퍼대상 플레이보이.com 설문조사에서 박지은(23)이 4위를 달리고 있어 화제다. 스팟라이트에 굶주린 LPGA가 이런 식의 관심까지 환영할지 알 수 없는 일이지만 플레이보이는 WNBA와 TV 아나운서에 이어 최근 LPGA 여자골퍼들을 상대로 독자들의 취향을 알아보고 있는데 박지은이 7일 오후 6시 현재 9명 후보중 ‘체면치례’ 4위에 올라있다.
1위는 스웨덴의 파란 눈, 노랑머리 골퍼 캐린 콕(31). 3만명에 이르는 참가자들의 약 25%가 "그녀의 모든 것이 가장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2위(18%)는 6피트 신장의 늘씬한 몸매로 눈길을 끄는 미국의 질 매길(30), 3위(14%)는 깜찍한 얼굴로 인기를 끌고 있는 켈리 퀴니(24)였다.
플레이보이는 중간집계 12%로 4위를 달리고 있는 박지은에 대해 "에이전트가 없는 박지은이 이번 투표에서 이긴다면 플레이보이가 직접 나서 그 공백을 메워주겠다"는 코믹한 코멘트를 달기도 했다.
플레이보이는 또 "그 모든 것이 보고 싶은 여자골퍼는 없다"는 ‘10번째 홀’ 유머 옵션까지 내걸었는데 크리스 채터, 미셸 매갠, 캐트린 닐스마크, 엘리자베스 보우먼 등은 이에 뒤진 7, 8, 9, 10위로 스타일을 구겼다.
박지은이 동계올림픽 웹사이트는 물론 NBC-TV 웹사이트까지 단숨에 다운시킨 ‘세계최강’ 한국 네티즌들의 활약에 힘입어 플레이보이로부터 누드모델 출연 오퍼를 받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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