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 내 작업장 12곳 문닫아…직원들 완전패쇄 우려
보잉사는 구조조정을 위한 업무통합 작업의 일환으로 렌튼 공장의 작업장 가운데 12곳을 올해 안에 폐쇄할 예정이다.
보잉은 직원들에게 보낸 통지문에서 렌튼 지역 전체 작업장의 1/8에 해당되는 2백만 평방피트 규모의 공장을 금년내에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내년 초 757기 동체 구조물 제작을 캔사스주 위치타로, 와이어샵은 에버렛으로 이전함에 따라 추가적인 공장폐쇄가 예정돼 있다.
캐롤라인 코비 737담당 부사장은 “렌튼공장의 통폐합은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미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기포석”이라고 강조했다.
직원들은 그러나, 회사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7년 내에 렌튼공장이 완전히 폐쇄된다는 추측보도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 크게 긴장하고 있다.
기술자노조의 코니 켈리어 대변인은 이는 새로운 사실은 아니지만 “회사측이 과연 공장폐쇄 후 외주를 주지 않고 자체 직원으로 작업을 처리하는 지에 대해 예의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보잉은 지난해 2일 발생한 강진으로 크게 파손돼 작업이 불가능한 두 곳의 렌튼공장에 대해서는 이미 폐쇄 조치를 내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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