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주최한 제 12회 연례학술대회가 100여명의 한인 과학자와 엔지니어, 정보통신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과학기술-미래와 사회에의 가교’라는 주제로 칼스테이트 플러튼 학생회관에서 2일 열린 학술대회에서 성정경 LA총영사는 격려사를 통해 “한인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이 한인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상호교류를 통해 학문과 기술의 질을 높임으로써 주류사회에서 한인들의 위상을 높여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을 역임했던 한홍택 UCLA교수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한미간의 과학기술교류는 물론 회원의 커리어개발, 한인커뮤니티에 대한 봉사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꾀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중앙은행의 김선홍 행장은 ‘미국내 한인은행과 그 미래’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난해 11차례나 단행된 금리인하로 영업환경이 크게 악화된 한인은행들이 이젠 경영합리화, 효율성 제고, 생산성 향상등을 통해 활로를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21세기 보험사의 하종 부사장은 “모든 비즈니스분야에서 정보통신 특히 인터넷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정보통신분야의 기술직에서 활약하는 한인전문인들이 관리직에도 대거 진출해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쓸 것”을 부탁했다. 이밖에도 한양대 의대의 박훈기박사가 ‘비만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서 발표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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