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새로 나온 애플사의 아이맥 컴퓨터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 XP로 가동되는 게이트웨이의 500SE가 컴퓨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새로운 컴퓨터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를 위해 두 컴퓨터의 가격과 하드웨어를 비교해 본다.
*애플사의 아이맥(iMac): 시중에 나와 있는 개인 컴퓨터 중에 가장 맵시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눈동자 모양의 스피커 위에 디스플레이 스크린이 떠있다. 가격은 1,799달러.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둥근 스피커가 커서 책상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 스피커의 지름은 10인치. 가격 경쟁을 의식, 애플사는 1,299달러짜리도 내놓을 예정이다. 셋업은 싱글 케이블로 꽂으면 된다.
*게이트웨이: 흔히 보던 디자인이다. 디스플레이, 타워, 스피커로 되어 있다. 타워를 책상 밑에 놓고 디스플레이와 스피커만 책상 위에 놓으면 오히려 아이맥보다 자리차지 면적이 좁다. 가격은 999달러로 아이맥보다 훨씬 저렴하지만 DVD버너, 파이어 와이어에 메모리 용량을 늘리고 하드 드라이브를 좀더 큰 것으로 바꾸면 아이맥보다 돈이 더 든다.
셋업은 타워, 디스플레이, 스피커용 아울릿이 따로 있어 아이맥보다 약간 복잡하다. 아이맥에는 없는 3가지 익스팬션 슬롯, 세컨드 인터널 하드 드라이브, 꺼낼 수 있는 미디어 하드 드라이브가 있다. 속도가 아이맥보다 빠르지만 2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다.
*결론: 하드 드라이브에서는 별 차이가 없다. 둘 다 개인 및 업무용으로 무난하다. 아이맥이 모양이 있고 셋업이 간편하지만 게이트웨이는 값이 저렴하고 기능이 좀더 다양하다. 큰 차이는 소프트웨어와 오퍼레이팅 시스템에서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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