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하와이한글학교협의회 임시총회가 2월11일 오후 6시30분에 신라원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모임은 최근 갑작스럽게 사퇴의사를 밝힌 손애자 회장의 사표를 인준하고 신임회장을 재선출하기위한 임시모임의 성격을 띠었다.
총17명의 회원중에서 14명이 참석했고 나머지 3명은 위임장으로 회의참석을 대신했다.
7시 30분쯤 이중익 고문의 회의선언으로 회의는 시작되었으며 이날 회의의 서두에서 왜 회장직 사퇴 동기에 대한 회원들의 질문에 손애자씨는 ‘예기치못한 개인사정으로 회장직을 사퇴하게 되었으며 그동안 본인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마다않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한다’는 말로 사퇴의 변을 대신했다’
이어서 임시회의의 진행을 맡은 황우정씨가 손애자 전임회장의 사퇴의사에 대해 협회의 인준여부를 회원들에게 물었고 회원들의 동의와 제청에 의해 통과되었다.
신임회장에 대한 선거가 실시되기 직전에 회원들은 지난번 회의에서 조건부로 통과되었던 1999및 2000년도 재정결산보고가 차기 신임회장이 선출된 이후에도 마무리 지어져야 한다는 의견에 과반수 이상이 동의하였으며 이어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에서는 참석한 회원들의 추천에 의해 이중익씨와 함영숙씨가 신임회장후보로 추천되었으며 투표결과 함영숙씨가 7표를 얻어 신임회장으로 확정되었다.
함영숙 신임회장은 선출직후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하며 그동안 한글학교 협의회에서 실무진으로 일한것을 바탕으로 한글 협회 위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 그러나 여러분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 할것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영숙 신임회장은 3월달에 있을 예정인 정기총회에서 정식 이.취임식및 임원선출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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