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인성이 오빠 맞죠? 사인해 주세요’
SBS TV 청춘 시트콤 <딱 좋아>에 출연하고 있는 탤런트 이동욱(22)은 요즘 야외 촬영 때마다 자신을 조인성으로 오해하고 사인해 달라는 여학생들 때문에 고민이다. 자신이 조인성이라고 사인해 줄 수도 없고, 아니라고 사인을 해 주지 않으면 친구 조인성의 이미지가 안 좋아 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동욱은 조인성과 얼굴도 닮았을 뿐 아니라 나이도 같고, 키와 몸매도 비슷하다. 특별히 다른 점이 있다면 이동욱이 조인성보다 얼굴이 약간 더 크다는 것.
실제 이동욱과 조인성은 절친한 친구 사이다. 둘은 KBS 2TV <학교3>를 통해 본격적인 연예 활동을 함께 시작했을 뿐 아니라 지금은 비록 다른 방송사에서지만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청춘 시트콤에출연하고 있다.
이동욱은 “인성이로 오해 받는 게 좋지도 않지만 결코 싫지도 않아요. 인성이는 제가 좋아하는 친구고 제가 잘 생긴 인성이와 닮았다면 기분 좋죠 뭐. 하지만 언젠가는 팬들이 인성이를 보고 ‘이동욱 아니에요’라며 사인을 요구할 수 있는 날이 꼭 올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동욱은 현재 KBS 2TV 일일연속극 <사랑은 이런 거야>와 SBS TV 청춘 시트콤 <딱 좋아>에 출연하면서 조인성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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