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전철역 파킹장에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한 절도사건이 빈발하고 있어 경찰이 고심하고 있다.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메트로역 차량 절도 사고는 10대나 20대의 젊은이들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은 심지어 흉기를 이용하거나 경찰차까지 훔치는 대담함을 보이고 있어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메트로역 주차장에서 도난된 차량은 1,088대로 전년의 686대에 비해 59%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워싱턴 지역 메트로역에는 총 5만대의 주차 공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이 차량 도난사건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우선 경찰력 부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일년전 그린 라인에 5개의 역이 신설되면서 승객들이 늘어나자 주차장을 경비하던 경찰이 대거 승객 통제에 나서면서 주차장 경비가 허술해졌으며 9.11 테러사건 이후에는 폭발물 단속에 경찰력이 집중돼 더욱 주차장 경비 인원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워싱턴 지역의 기물 도난사건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메트로 내에서 벌어진 강력범죄는 일년새 1,71건에서 1,499건으로 대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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