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지역에 겨울답지 않은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는 낮 최고기온이 60도대까지 올라가는 완연한 봄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기상대에 따르면 현재 중서부 북쪽지역에 제트기류가 장기간 머무르면서 캐나다로부터의 찬공기 유입을 저지하고 있어 예년보다 훨씬 따뜻한 이상난동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하고 주말인 26일과 27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60대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카고지역의 1월기온이 60도대까지 올라간 것은 지난 1944년과 1926년의 62도이후 처음으로 알려졌다. 보통 시카고지역의 1월달 평균기온은 20-22도이나 올해는 월초 3일을 제외하고는 30도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강설량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이상난동으로 지난 22일에는 겨울철에 보기드문 천둥과 번개가 심하게 내리치는 바람에 일부지역에서 나무와 주택이 파손됐으며 이 와중에 마운트 프로스펙트에 사는 40대 여성이 나무 파편에 맞아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또한 겨울철에는 부담에 되는 아침 조깅이나 테니스와 골프를 즐기는 주민들도 부쩍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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