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지역의 살인사건이 지난 6년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관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피닉스 지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지금까지의 최고기록인 1995년의 244건보다 1건이 많은 245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의 172건보다 무려 73이 증가한 것일 뿐만 아니라 연평균 200건을 상회하는 것이다.
그러나 경찰 관계자들은 그동안의 인구 증가율을 감안할 때 오히려 예년에 비해 낮은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살인 동기를 보면 마약관련이 전체의 16%, 그 다음 강도 11%, 언쟁 10%, 가정불화 10%, 갱 7% 등을 각각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알 수 없는 동기로 인해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피닉스를 제외한 밸리 지역 가운데 글렌데일에서는 지난해 19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2000년에 비해 6건이 증가한 것이기는 하지만 1999년보다는 오히려 2건이 감소했다.
피오리어 지역은 1999년 6건, 2000년 5건, 그리고 지난해 4건으로 계속해서 감소했다.
동부 밸리지역 가운데 스캇스데일은 2000년 9건에서 지난해 11건, 챈들러는 4건에서 6건, 메사는 20건에서 23건으로 각각 증가한 반면 템피는 15건에서 5건으로 무려 10건이나 감소했다.
아파치 정션은 2000년과 같은 1건을 기록했으며 길벗은 200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살인사건이 단 1건도 없었다.
한편 희생자를 인종별로 대별할 때 히스패닉이 60%, 흑인이 11%이며 연령과 성별로는 82%가 젊은 남성이고, 그 가운데 64%가 30대 미만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살인사건의 78%는 권총 등 총기를 사용한 것이었으며 칼을 사용된 것은 1%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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