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아시안아메리칸 공화당 연합
▶ 아시안계의 다양한 의견이 모아질 수 있도록 계획
미국내 아시안계 공화당 정치인들의 모임 ‘전국아시안아메리칸 공화당연합(NAARC·의장 진교륜)이 조직과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나설 계획이다.
한인을 비롯 중국,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안계 소수 민족 공화당 정치지도자들이 모여 아시안아메리칸들의 위상과 정치력 강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NA ARC’는 19일 크리스탈 시티 쉐라턴호텔에서 전국이사회를 열고 조직확대를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NAARC가 조직 강화를 위해 올해 실시하는 주요 사업중 가장 중요한 것은 웹사이트 개설.
NAARC의 목적과 활동상황을 자세히 전달하기 위해 마련될 예정인 공식 웹사이트(ww w.naarc.com)는 선거나 주요 사안이 있을 때마다 각종 필요한 정보를 제공, 이용자들이 공화당의 정책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진교륜 의장은 "이용자들은 이 사이트를 통해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의 아시안계 공화당 지도자들이 누구며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시안계의 다양한 의견이 모아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며 "각 민족둘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각 언어로 사이트를 만들 계획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NAARC 사이트는 미전국공화당위원회 사이트에도 소개되며 본부의 승인이 나는 대로 곧 일반인의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한편 참석자들은 각 지역의 아시안계 공화당의 활동상황을 보고받은 후 기부금 및 회원 확보를 위한 방안들을 집중 논의했다.
해롤드 변 NAARC 사무총장은 지난해 있었던 주지사 선거를 설명하면서 "선거 자금면에서 3,000만 달러를 사용한 민주당 워너 후보에 비해 공화당 마크 얼리 후보는 열세를 면치 못했지만 결과는 막중세를 보여 나름대로 선전한 선거였다"고 평가했으며 스티브 윤 버지니아한인공화당 회장은 ‘주 하원에서는 공화당 의석이 더 늘어나는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고 보고했다.
뉴욕에서 온 조세핀 린 이사도 "9.11 이후 소수계의 의식이 많이 변하고 있다"면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밖에도 애이벨 구이아 백악관 부공무관과 데비 리하디, 앤디 레이 등 공화당전국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진교륜 의장을 비롯 해롤드 변 사무총장, 서니 박(대통령 아태자문위원) 재정위원장, 스티브 윤 한인버지니아공화당 회장 등 한인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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