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무역협회(이하 무역협회) 새 회장에 박종호 현 수석 부회장(45)이 취임했다.
무역협회는 18일 정기총회 및 정기이사회를 열고 단독 추천된 박 부회장을 임기 2년의 3대 회장으로 선출, 인준했다.
박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워싱턴 지역 무역업 종사자들의 정확한 통계를 내 회원화하고 한국무역협회와 기업들과 연계, 워싱턴에 박람회를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무역협회는 98년 김의근씨를 초대회장으로 발족했으며 그동안 워싱턴지역 무역인들의 대표기구로 활동해왔다.
애난데일의 설악가든에서 열린 이날 총회 및 이사회는 회장인사, 경과보고, 재정보고, 회장 선출, 신임회장 당선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퇴임하는 오충렬 2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가 회원들의 이익단체인 만큼 무역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 후“신임 회장이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게끔 전회원들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오충렬 회장의 2대 집행부는 한국중소기업중앙회 방문외에도 리치몬드에서 열린 연방 상무성 주최 무역금융 세미나, 주 정부 구매 소수계 진출방안 워크숍, 한민족 경제공동체 세계 대표자회의등에 참석하며 한국과 미 주류사회와의 연계사업 마련에 주력해왔다.
한편 김의근 초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워싱턴지역이 미주내 한인 규모에 비해 무역인들의 활동이 저조하다고 지적한 후 “협회가 명실공히 무역인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모임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노력하자"고 회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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