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문인회(회장 임창현)는 20일 우래옥에서 제8차 정기총회를 갖고 단독 추천된 윤학재 수석부회장(65)을 제8대 회장으로 뽑았다.
윤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애국은 총을 들고 싸우는 것만이 아니라 문인으로서 글을 쓰는 것도 애국"이라며“좋은 글을 많이 써서 동포사회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또한“화합을 바탕으로 회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신임회장은 97년도 ‘워싱턴문학’을 통해 문인회 활동을 시작한 이래 98년부터는 수석부회장을 맡아왔다. 99년도에는‘아리랑 그림자’라는 수필집을 발간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 수필문학’에‘바가지 정’이라는 작품으로 본국문단에 등단했다. 현재 워싱턴 한인연합회 이사장이며 강원향우회장, 워싱턴식품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워싱턴 문인회는 김령 포토맥 펜클럽 회장의 사회로 워싱턴문인회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워싱턴문학 제8집, 임창현시인 제3시집‘워싱턴 팡세’출판 기념회와 함께 제2회 박남수 문학상 대상시상식을 가졌다. 동산문화재단(이사장 임창현)이 제정한 제 2회 박남수 문학상 수상자로는 ‘김광림 시 99선’을 발간한 김광림 시인(전 한국시인협회장)이 선정됐다.
한편 이날 ‘한국문학’으로 등단한 수필가 이혜란, ‘순수문학’에 등단한 박영진 화백,‘사랑의 힘’ 등 시 5편을 제출, 회장단의 추천을 받은 이은애씨가 신입회원으로 영입됐다.
이날 모임에는 문흥택 한인연합회장, 김영근 애난데일 한상연 회장, 김경우 워싱턴한인세탁협회장, 나각수 워싱턴자유민주민족회의 공동회장, 오석봉 전 한인연합회장, 박광신 한인연합회 수석부회장, 전종준 변호사 등이 참석, 워싱턴문인회 창립10주년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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