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된 연방규정 발효…추가 지연사태는 없을 듯
전국 공항에 시달된 연방당국의 검색강화 규정이 18일 발효됨에 따라 시택공항의 각 항공사들도 승객들의 수하물을 더욱 엄격하게 검사하고 있다.
공항 및 항공사 관계자들은 지난 9·11 테러사건직후 취해진 특별검색강화조치 때와는 달리 이번엔 별다른 지연사태가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밥 파커 공항 대변인은 만약의 지연사태에 대비해 직원을 추가 배치했다고 밝히고 승객들이 적어도 출발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할 것을 당부했다.
알래스카항공의 잭 월시 대변인도“대부분의 검색관련 업무가 내부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승객들이 보기에는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안심해도 좋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기내 폭발물 반입을 방지하기 위한 이러한 검색강화 조치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승객들의 모든 수하물을 검색하기보다는 승객과 수하물이 같은 비행기에 적재되는지 여부만을 확인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또한 새로 적용되는 검색 시스템이 계획대로 진행된다 할지라도 부분적인 지체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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