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와 바로 인접해있고 한인들도 꽤 살고 있는 서버브 타운인 링컨우드 경찰서장이 새로 바뀌었다. 2000년 인구센서스상으로 568명의 한인들이 거주, 시카고 메트로폴리탄지역내에서 17번째로 한인이 많이 살고 있는 링컨우드 타운 경찰의 새 사령탑은 링컨우드 경찰에서만 26년째 근무해온 베테랑 댄 구리스씨(사진)가 맡게됐다. 지난 10일 빌리지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경찰서장 임명이 승인된 구리스 서장은 전임 서장과는 다르게 링컨우드 경찰출신으로 승진된 케이스여서 경찰서 내부에서 모두 반기고 있다.
구리스 서장은 "링컨우드같은 소규모 타운 경찰은 대도시 경찰과는 그 활동범위가 다소 차이가 있지만 지역 순찰을 최대한 강화함으로써 주민들의 치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카고시경찰이 근래들어 강조하고 있는 ‘커뮤니티 폴리싱’ 프로그램은 링컨우드에서는 오래전서부터 시행해 왔다고 전하면서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강화가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는게 평소 소신이라고 강조했다. 구리스 서장은 스코키에서 태어나 나일스 노스고교를 졸업했으며 지난 1976년 링컨우드 경찰에 입문, 86년 서전트로 승진했으며 99년부터는 부서장을 맡아왔다. 현재 링컨우드 경찰서에는 34명의 경관들이 근무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