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주동안 다소 상승하던 미국내 휘발유 가격이 지난주에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지역별로는 큰 편차를 보였다.
연방에너지부가 전국의 800여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갤런당 휘발유값은 전국 평균 1.111달러(셀프/무연 레귤러 기준)를 기록, 이전보다 0.1센트 소폭 하락했다. 이는 국제원유가격의 하락세 때문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6센트가 낮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부가 가장 높았고 남부가 가장 낮았으며 주요 도시별로는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2.1센트가 오른 1.298달러로 전국 최고를 기록한데 비해 시카고시는 8.5센트나 떨어진 1.099달러로 주요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개스값이 하락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가장 저렴한 도시는 0.4센트가 올랐음에도 갤런당 1.022달러를 기록한 휴스턴이었다. 이밖에 뉴욕은 2.2센트가 오른 1.165달러, LA는 8.5센트가 오른 1.108달러, 덴버는 6.3센트가 오른 1.105달러의 분포를 보였다.
한편 트럭에 사용되는 디젤유도 지난주 전년동기대비 35센트 낮은 수준인 갤런당 전국 평균 1.15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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