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워너 VA주지사 취임식에서 초당파적 협조 요청
▶ 정보산업 투자 유치에 주력
마크 워너가 12일 정오 버지니아주 의사당 앞에서 선서식을 갖고 69번째 VA 주지사가 됐다.
워너 주지사는 이날 행한 연설에서 소수계를 향해 "다양성으로 분리되는 것이 아닌 보다 강해지는 버지니아를 만들어야 한다"며 "소수계들의 종교, 문화, 정치관 등 모든 다양성은 존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너 주지사는 또한 13억 달러의 주행정부 예산적자, 교육 교통문제 등을 언급하면서 "임기응변적인 조치보다는 장기적인 조치를 통해 주정부 재정상태를 복원하는 데 주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워너 주지사는 주의회 의원들을 향해 "지금은 버지니아를 먼저 생각하고(Put Virgi nia First) 초당파적으로 뭉치는 작은 혁명(Little Revolut ion)이 필요하다"며 "우정과 협력의 손을 내민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주하원은 현재 공화 64석 민주34석 무소속 2석, 주상원은 공화 22석 민주17석 무소속1석으로 양 의회에서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사업가 출신의 워너 주지사 당선자는 한편 "정보화 시대에 버지니아가 선두에 설 것"이라며 "신규사업유치와 기존사업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워너 주지사는 "19년 전 자신이 가진 것은 단지 65년형 중고차가 전부였는데 현재는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아메리칸 드림은 아직 살아있다"고 강조했다.
워너 주지사자는 또한 "강한 경제와 함께 교통, 교육, 환경, 안전등의 요소도 함께 중요시돼야 한다"며 "커뮤니티의 번영은 학교 교육의 질, 교통망, 환경, 국내 국외 범죄로부터의 보호등과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워너 주지사와 함께 팀케인 부지사, 제리 킬고어 법무장관 등이 이날 오전에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했으며 저녁에는 후원회 행사에 참가,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후원회에서 250만 달러 이상의 취임식 후원금이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 주지사 취임식에는 부인 리사 콜리스 여사와 가족, 제임스 길모어 전주지사, 마크 얼리 전법무장관 등 다수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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