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의 공립대학의 학비가 전국에서 비싼 편으로 나타났다.
인디애나 소재 루미나재단이 7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메릴랜드의 4년제 대학은 상대적으로 학비가 높으며,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재정지원도 빈약했다.
이 보고서의 공동집필자인 드렉 프라이스는 "메릴랜드에서 주목할 만한 사실중 하나는 저소득층 학생이 중간층 학생에 비해 학비 마련의 폭이 훨씬 좁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저소득층 학생에게 적절한 곳은 메릴랜드에서 UMBC, 타우슨, 코핀, 몰갠대등이라고 밝혔다. UMCP를 포함 나머지 대학들은 저소득층학생들에게 불리했다.
이 보고서는 주의 13개 공립대중 6개대는 ‘용납되기 어려운 수준’의 비싼 학비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1년전 고등교육을 위한 공공정책 국립센터에서 발표한 연구서에서도 주의 대학 학비에 평점 ‘D’를 준 바 있다.
카렌 존슨 주고등교육청장은 "학비를 적정한 수준으로 조정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주차원에서 저소득층학생 재정지원을 위한 기금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지 캐스카트 칼리지파크 캠퍼스 대변인은 "우리 대학 기금모금켐페인의 우선 순위중 하나가 저소득층 대상 장학금 확대"라면서 "학비를 적절하게 조정하는 것이 큰 목표중의 하나지만 아직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올해 칼리지파크 캠퍼스의 학비는 주내 거주 학생의 경우 기숙사비를 제외하고 5,341달러였다.
루미나 재단은 전국의 2,800개의 4년제 및 2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학비등을 조사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