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심종규 목사)는 8일 신년하례조찬기도회를 갖고 동포사회의 화합과 복음화를 기원했다.

이날 아침 글렌버니 소재 볼티모어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심종규 회장의 인도로 열린 기도회에서 유천종 목사(미주반석장로교회)는 "새해에는 영적 성장과 평화가 이뤄지고, 소외되고 헐벗고 굶주리고 병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품안에서 평안을 찾을 수 있도록 목회자가 빛과 소금이 되어 그 직분의 본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명돈의 목사(예루살렘장로교회)는 ‘푸른 초장’제하의 설교에서 "하나님의 영적인 말씀이 있는 곳이 바로 푸른 초장이며, 양들을 위해 목회현장을 주관하고 책임지는 목회자가 되어야한다"며 "메릴랜드 온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우둔한 신앙을 배제하고 거품신앙을 거두어 명실공히 하나님의 뜻에 따라 맡겨주신 사명을 다하는 목회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요한 목사(사랑의 교회), 안인권 목사(새소망 한인교회), 안응섭 목사(태멘장로교회), 안계수 목사(아름다운감리교회)가 교포사회, 지역의 한인교회와 교회협의회, 청소년, 조국 한국을 위해 각각 중보기도를 했다.

심종규 회장은 안응섭 전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 박규식 목사(기적한인침례교회)가 기도회를 마감하는 축도를 했다.

<유지형 볼티모어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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