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문흥택)가 모금해온 9.11 테러피해 성금을 미 적십자사에 전달, 한인들의 온정을 전했다.
문흥택 한인연합회장은 10일 오전 그 동안 한인사회 각계 각층으로부터 모금한 성금 중 와싱톤중앙장로교회와 미주방송 등에서 모금된 2만7,825달러의 성금을 미 적십자사 알렉산드리아 지부에 전달했다.
문 회장은“9.11테러 희생 피해자를 위해 한인 커뮤니티의 온정을 결집,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한인들과 미국인들이 한데 뭉쳐 이 재난을 극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줄리아 L. 라이트 사무국장은 "한인 커뮤니티가 테레피해 복구 노력에 동참해 주니 기쁘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참여에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하고“성금은 9.11 참사 재해구호 기금인 자유기금으로 사용된다"고 말했다.
워싱턴한인연합회측은 당초 연말 행사 때 미 적십자사 대표를 초청,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행사가 취소되는 바람에 성금전달이 지연됐다.
워싱턴한인연합회는 그 동안 5만2,884달러를 모금했으나 한인들의 성금이 버지니아 뿐만 아니라 메릴랜드에서도 모금됐기에 두 곳으로 나누어 2만5,059달러는 메릴랜드 소재 몽고메리 카운티 소재 미 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워싱턴한인연합회는 9.11 테러발생 2주 후부터 모금을 시작, 지난 12월말까지 성금 모금 캠페인을 펼쳤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