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게 될 춘천시 투자설명회 준비를 위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피터 홍(66·사진) 춘천시 미주지역 상무관은 "이번 투자설명회가 한국의 IT산업을 미 주류사회에 알리고 춘천지역에 보다 많은 투자를 유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시는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시장 등 시 관계자들이 직접 건너와 춘천시의 벤처산업단지를 미 업계에 소개하고 미 기업들의 투자와 기술제휴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홍 상무관은 "춘천시는 벤처타운을 설립해 바이오테크와 멀티미디어 애니메이션 분야 벤처기업들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남가주 지역의 IT 기업들과 영화사 등 이들 분야의 주요 기업들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 공화당 중앙위원회 한인 위원장과 오렌지카운티 월드 어페어 카운슬(World Affair Council)의 멤버로 주류사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홍씨는 5년전 춘천시와 애나하임시가 자매도시 결연을 맺을 때 도와준 것이 인연이 돼 1년전부터 미국내 산업계와 춘천시의 교량역할을 하는 상무관 일을 해오고 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한인 기업들을 연결시키는 일도 해오고 있는 홍씨는 "캄보디아의 경우 건설·제조업 등 기초산업 부문에 개발 가능성이 많다"며 "여기에 관심 있는 미주 한인들에게도 정보 제공 등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회장은 퍼시픽 스테이츠 대학 재단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714)447-8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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