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 정경화(53)씨가 17일부터 19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케네디 센터 컨서트 홀에서 내셔날 심포니 오케스트라(NSO)와 협연, 워싱턴 팬과 만난다.
’바이얼린의 여제’ 로 불려지는 정씨는 내셔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베토벤의 ‘바이얼린 컨체르토 D 장조(Violin Concerto in D major)’와 쇼스타코비치의 ‘심포니 8번 C 단조(Symphony No.8 in C minor)’등 바로코 스타일의 음악을 연주한다. 지휘는 마크 위글스워스.
이번 공연은 내셔날 심포니오케스트라 2001-2002 클래식컬 시즌, 바로크 훼스티벌에 맞춰 계획된 것.
정씨는 지난달 본국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일본 후쿠오카, 대만 등 3개국에서 비발디의 ‘사계’ 전곡을 가지고 성공적인 순회연주를 갖고 지난해 초에는 세인트 루크 챔버 앙상블과의 협연으로 비발디의 ‘사계’음반을 출시, 발매 9개월만에 3만장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정씨는 지난 96년 아시아 위크지가 선정한 ‘위대한 아시안 20인’중 클래식 연주자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영국 선데이 타임스가 ‘지난 20년간 가장 위대한 기악 연주자’에 선정된 바 있다.
공연시간은 ▲17일(목) 저녁 7시 ▲18일(금) 저녁 8시30분 ▲19일(토) 저녁 8시30분이며 티켓은 19달러~69달러. ▲문의(202)46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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